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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2009. 6. 15. 부천자치신문>
  • 등록일  :  2009.06.16 조회수  :  2,583 첨부파일  : 
  • (사)부천․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지원 [2009-06-15 오후 6:15] 2~3도 화상 범죄피해자에 성형수술 의뢰 추진 (사)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상빈, 본부장 정주묵)는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방화사건 범죄피해로 인해 행동장애로 인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황경호)과 연계하여 화상부위에 대한 성형수술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성형수술 의료지원 대상자인 피해자 한모씨는 가해자인 임모씨와 한때 부부지간이었던 바, 가해자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가해자와 떨어져 인근 교회사택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내던 중, 지난 2004. 9월 경 전 남편인 가해자 임모씨가 피해자가 혼자 있는 교회사택으로 찾아와 자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피해자에게 같이 살 것을 요청하자, 거절해 화상을 당했었다. 피해자는 가해자와 함께한 악몽 같은 결혼생활에 더 이상 미련이 없어 이를 거절했으나,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가해자가 같이 죽자면서 미리 준비한 LPG가스통의 밸브를 열고 불을 붙여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가해자는 사건현장에서 사망하였으며, 피해자는 얼굴, 가슴부위 등 신체의 56%에 해당하는 부위에 2~3도 전신화상을 입었다. 한씨는 (사)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인천지방검찰청부천지청의 지원으로 생활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방화로 인한 전신화상으로 인한 불편한 일상생활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범죄피해자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성형외과팀에 의뢰, 성형수술 의뢰지원 추진에 나선 것이다. 또한 한씨에게는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어버린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해 2005년 당시 주거지인 김포시청(시장 강경구)에 의뢰하여 새로운 보금자리인 국민주택임대아파트 입주할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현재 김포시 통진읍 소재 국민주택임대아파트에 입주. 생활하고 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지청장 이경재)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재원을 이용하여 생활고로 위기에 처한 빈곤가정의 자녀와 1대1 결연을 맺는 캠페인인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지원대상자로 추천하여 지난 5월 20일 결연식을 시작으로 매월 생활비 지원과 각종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및 든든한 후견인(멘토) 등의 정기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한씨는 지난 5월 20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내방하여 성형수술에 대한 초진을 시작으로 6월 16일 1차 수술(좌측 팔과 겨드랑이 분리수술)을 위하여 지난 15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727호에 입원, 2주간 수술 및 치료를 받게된다. 부천자치신문 김문수 기자